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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한민국

서울대 대자보 붙인 김은구 씨

j.and.h 2017. 3. 7. 11:09

서울대 탄핵반대 대자보(http://jandh.tistory.com/297)가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거나, 몽둥이 찜질이 필요한 사람.


서울대 탄핵반대 대자보 붙인 학생은 법대 박사과정 김은구씨 “관심과 격려 감사… 참여 원하는 분 연락달라”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 김은구씨 / 출처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 김은구씨 / 출처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대 내에 탄핵반대 대자보가 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자보를 붙인 학생이 정말 서울대생이 맞는지, 그리고 <탄핵반대 서울대인 연대>를 이끄는 학생이 정말 서울대생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앞선 보도에서 “‘탄핵반대 서울대인 연대’가 공개 활동을 해오지 않은 데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의 소속 학과와 학번, 이름을 공개하지도 않았다”면서 “글 말미에 밝힌 메일주소 역시 서울대학생 전용 학교 메일이 아닌 구글 지메일(Gmail, tanban.snu@gmail.com)을 사용해 대자보만으로 서울대 학생이 작성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었다.

프런티어스타임즈가 확인한 결과, 이번에 이 대자보를 붙인 학생은 서울대 법과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김은구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프런티어스타임즈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 대자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서울대는 우리 모두의 대학이며, 서울대 출신의 전유물이 아니다. 또한 운동권의 전유물도 아니다. 뜻을 같이하시는 비서울대인께서도 tanban.snu@gmail.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향후 진행되는 활동에 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동일한 대자보를 다시 게재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는 연대에 동참하시는 서울대 재학생과 동문들의 성함을 함께 기재하려 한다. 이메일tanban.snu@gmail.com로 이름 등 정보를 보내달라”며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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