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전체회의, JTBC 보도국 최고책임자 소환 결정

방심위 전체회의, JTBC 보도국 최고책임자 소환 결정

2017.04.08 17:15:53

박효종 위원장 직권으로 다음 심의일에 소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박효종)는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JTBC의 태블릿 PC 조작보도 의혹 안건을 심의하면서 차기 심의일에 JTBC 보도국의 최고책임자를 소환하기로 결정하였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6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 전체회의에서 5시 30분부터 JTBC 관련 안건이 다뤄졌는데 야당 측 추천 위원 3명이 지속적으로 해당 심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자 박효종 위원장은 위원장 직권으로 다음 심의일에 JTBC 보도국의 최고 책임자를 출석시킬 것을 결정하였다.

JTBC 보도국의 최고책임자는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여 다음 기일에 손석희 사장이 출석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방심위 앞에서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애국시민의 한 명인 안정권씨는 본지와의 대화에서 "나라가 엉망이 된 이 시점에 늦게라도 박효종 위원장이 학자의 양심을 지키는 듯 한 모습을 보여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다음 전체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freedomnews.mas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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