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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3단계 본문
혁명의 교훈들은 혁명의 이념을 단숨에 3단계로 분리시킨다. 이것은 정당화할 수 없는 학살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든 혁명가들과 반혁명가들이 찬양하는 이념이다.
1. 이데올로기 준비
혁명은 사상의 유효성을 입증해준다. 세계를 지배하기 전에, 이성은 우선 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다.
"당대의 정신 속에서 보이지 않는 비밀의 혁명이 먼저 일어난 후에야 우리 눈에 명백히 드러나는 모든 중요한 혁명들이 일어났다."
예수에 주어진 법칙이며(헤겔), 다음에는 사회주의에 원용하기 위해 초기 기독교인들의 예에서 끌어낸 법칙이다(엥겔스).
"하나의 정치권력을 타도하기 위해서는 항상 여론을 먼저 준비해야 하며, 이데올로기적 작업을 해야만 한다" (마오쩌뚱).
마오쩌뚱은 거지들과 손을 잡고 농촌에서 혁명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모든 도움을 마르크시즘으로부터 받았다. 그에게는 낯선 길표지판과 굶주린 농민들에 의해 껍질이 벗겨진 나무들만 있으면 되었다. 그리하여 전통사회에서 공산주의혁명을 일으키는 일이 그후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2. 테러리즘과 극단으로의 상승
이 두번째 단계는 모든 사상의 거장들이, 목숨을 건 투쟁을 이론화했을 때 마음속으로 품고 있던 생각이다. 그것은 헤겔처럼 의식의 투쟁일 수도 있고, 마르크스처럼 소외와 계급투쟁일 수도 있다. 그 모든 경우에 있어서, 사상가는 이 투쟁의 한가운데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 투쟁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3. 혁명을 끝마칠 줄 알아야 한다.
"강물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트로츠키)는 말과 안정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외부의 위협에 대항하여 내부를 통일하고, 폭풍우를 가라앉히고 민간의 평화를 수립하며, 사회를 그 기능과 권한과 부에 따라 재분할하는 것, 이 것이 안정이며 헤겔적 이성의 대과업이다. 그것은 전쟁이며, 경제에 대한 정치의 지배이며, 질서이며, 다중의 교육이다.
대중의 역사 관점 혁명의 역사란
1. 자신의 교양을 높이고,
2. 불안감 속에서 자신을 교육하며,
3. 자율을 규제하는 것이며
국가쪽에서 보면
1. 자기의 옛 체제를 잃고,
2. 위기속에서 사라지며,
3. 그 위기의 심연의 깊이만큼이나 더욱 합리적이고 더욱 견고한 것이 되어 위로 튀어 올라오는 일리아스적 국가라고 할 수도 있다.
지식인의 측면에서 보면
1. 자유주의적, 무정부주의적으로 생각하다가,
2. 유혈이 낭자한 무정부가 되고,
3. 그 고통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진정한 이상과 질서의 원칙을 발견하게 되는 오디세이아와도 같다.
아니면,
1. 우익관념론자의 탈선을
2. 좌익 모험주의자의 탈선에 의해 교정하여,
3. 최종적으로 좌우익의 권위를 똑같이 보전시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1. 모든 것이 허락된다고 믿는 젊은 세대의 낭패가
2. 좋지 않은 결과를 내고,
3. 종말에 이른다는 것이다.
- 사상의 거장들 (글뤽스만 저, 박정자 역) 중에서
1. 이데올로기 준비
혁명은 사상의 유효성을 입증해준다. 세계를 지배하기 전에, 이성은 우선 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다.
"당대의 정신 속에서 보이지 않는 비밀의 혁명이 먼저 일어난 후에야 우리 눈에 명백히 드러나는 모든 중요한 혁명들이 일어났다."
예수에 주어진 법칙이며(헤겔), 다음에는 사회주의에 원용하기 위해 초기 기독교인들의 예에서 끌어낸 법칙이다(엥겔스).
"하나의 정치권력을 타도하기 위해서는 항상 여론을 먼저 준비해야 하며, 이데올로기적 작업을 해야만 한다" (마오쩌뚱).
마오쩌뚱은 거지들과 손을 잡고 농촌에서 혁명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모든 도움을 마르크시즘으로부터 받았다. 그에게는 낯선 길표지판과 굶주린 농민들에 의해 껍질이 벗겨진 나무들만 있으면 되었다. 그리하여 전통사회에서 공산주의혁명을 일으키는 일이 그후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2. 테러리즘과 극단으로의 상승
이 두번째 단계는 모든 사상의 거장들이, 목숨을 건 투쟁을 이론화했을 때 마음속으로 품고 있던 생각이다. 그것은 헤겔처럼 의식의 투쟁일 수도 있고, 마르크스처럼 소외와 계급투쟁일 수도 있다. 그 모든 경우에 있어서, 사상가는 이 투쟁의 한가운데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 투쟁에서 승리하여 자신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
3. 혁명을 끝마칠 줄 알아야 한다.
"강물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트로츠키)는 말과 안정이라는 말이 중요하다.
외부의 위협에 대항하여 내부를 통일하고, 폭풍우를 가라앉히고 민간의 평화를 수립하며, 사회를 그 기능과 권한과 부에 따라 재분할하는 것, 이 것이 안정이며 헤겔적 이성의 대과업이다. 그것은 전쟁이며, 경제에 대한 정치의 지배이며, 질서이며, 다중의 교육이다.
대중의 역사 관점 혁명의 역사란
1. 자신의 교양을 높이고,
2. 불안감 속에서 자신을 교육하며,
3. 자율을 규제하는 것이며
국가쪽에서 보면
1. 자기의 옛 체제를 잃고,
2. 위기속에서 사라지며,
3. 그 위기의 심연의 깊이만큼이나 더욱 합리적이고 더욱 견고한 것이 되어 위로 튀어 올라오는 일리아스적 국가라고 할 수도 있다.
지식인의 측면에서 보면
1. 자유주의적, 무정부주의적으로 생각하다가,
2. 유혈이 낭자한 무정부가 되고,
3. 그 고통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진정한 이상과 질서의 원칙을 발견하게 되는 오디세이아와도 같다.
아니면,
1. 우익관념론자의 탈선을
2. 좌익 모험주의자의 탈선에 의해 교정하여,
3. 최종적으로 좌우익의 권위를 똑같이 보전시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1. 모든 것이 허락된다고 믿는 젊은 세대의 낭패가
2. 좋지 않은 결과를 내고,
3. 종말에 이른다는 것이다.
- 사상의 거장들 (글뤽스만 저, 박정자 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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