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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 단독 인터뷰 ] "DJ 청와대 지시받고 6개 은행 동원해 3000억 조성했다" 조성호 주간조선 기자 | 2017/12/08 14:27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 2차장을 지낸 김은성(72)씨가 2차장 재직 시인 2001년 신건 국정원장(2015년 작고)의 지시로 6개 시중 은행을 동원해 3000억원을 조성했다고 폭로했다. 김씨는“당시 신 원장으로부터 ‘3000억원 조성은 청와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씨는“3000억원의 용처와 전달 경로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씨는 최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주간조선과 몇 차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직접 관여한 3000억원 조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혔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장들이 특..
檢 "노건호 유학자금 송금에 국정원 개입 확인"◀ANC▶ 다음 소식입니다. 권양숙 여사가 미국에 살던 아들 건호 씨에게 유학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당시 미국에 근무하던 국정원 고위간부가 직접 개입한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이혜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검찰이 권양숙 여사의 아들 유학자금 송금에 국정원 관계자가 깊이 개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막바지 보강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미국에 파견됐던 국정원 고위급 직원이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에게 돈을 건네는 과정에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의 국정원 보고서를 입수해, 김만복 전 국정원장과 국정원 고위 관계자를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만표 수사기획관은 "지난..
15년 만의 진실! 엄낙용 전 차관, 회고록 통해 고백, ‘나는 對北송금사건의 기획 폭로자였다’ 김대중 정부가 S그룹에 對北사업 압박하는 것을 알고 걱정하다가 현대그룹을 통한 對北송금 과정을 모 언론사의 편집국장에게 제보하였으나 거절 당한 후 엄호성 의원에게 연락하여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증언하다.趙甲濟 〈필자는 이 문제를 표면화시키는 데 직접 나서기로 하고 당시 야당의 엄호성 의원에게 필자의 집 근처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 엄호성 의원을 지목한 것은 문중(門中) 모임에 초청받아 한두 번 만난 적이 있고, 엄 의원은 경찰 출신이니 보안의식이 확실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엄 의원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국정감사에서 필요하면 필자가 직접 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두었다. 그렇지만 막상 국정감사장에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