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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회의서 일부 국가들, 박근혜 대통령 구금 상태에 우려 표했다"'MH'그룹 호세이니언 대표 "박근혜 대통령 인권침해 문제 공론화 위해 한국 왔다" 본문

역사/대통령 탄핵 반란

"유엔 인권 회의서 일부 국가들, 박근혜 대통령 구금 상태에 우려 표했다"'MH'그룹 호세이니언 대표 "박근혜 대통령 인권침해 문제 공론화 위해 한국 왔다"

j.and.h 2017. 12. 20. 09:16
"유엔 인권 회의서 일부 국가들, 박근혜 대통령 구금 상태에 우려 표했다"'MH'그룹 호세이니언 대표 "박근혜 대통령 인권침해 문제 공론화 위해 한국 왔다"

18일 미샤나 호세이니언 MH그룹 대표가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지난 8월 유엔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獄中)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한 국제 법률 컨설팅 업체 'MH그룹'의 미샤나 호세이니언(33) 대표가 18일 방한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MH그룹'은 자사 홈페이지에 자신들을 '고위급 인사들의 국제법 및 외교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법무팀'이라 소개하고 있다. 로드니 딕슨 영국 왕실변호사(QC), 하이디 딕스탈 국제 형사재판 전문 변호사,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속했던 도태우 변호사 등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호세이니언 대표는 《조선일보》에 "임의 구금 상태로 9개월째 재판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인권침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법원과 정부 당국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압박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혐의점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인권과 법치(法治)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호세이니언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교감을 하고 있는 측근과 친구들이 우리에게 이 사건을 처음 의뢰해 왔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안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며 "재판부는 일시적 석방 또는 보석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있었던 유엔 인권 회의에서 일부 국가가 박 전 대통령의 구금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호세이니언 대표는 "아무리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도 유죄 판정이 나기 전까진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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