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역사/대한민국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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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 리 소테츠 류코쿠大 교수] “김정은 대(代)에서 北 붕괴할 것... 최룡해, 쿠데타 일으킬 힘 가져”'김정일 전기: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의 저자... “해상 봉쇄, 북에 가장 큰 고통 줘”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대륙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중국이 지금 한국을 우습게 보는 건 일본과 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과 가까워지면 한국을 두려워하게 돼 있다. 한·일이 힘을 합쳐 중국에 대적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한국인들은 외교적 실리보다 감정이 앞선다" 한국인 아버지를 둔 일본 국적 북한 전문가 리 소테쓰 류코쿠大 교수. 사진=허윤희 조선일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일대일로에 편입하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
[이영훈 칼럼] 1919년 건국설(說)을 다시 개탄한다 이영훈 승인 2018.02.05 20:00 1919년 건국설은 근거없는 주장이며 지적 사기 매국·매족 행위로 치부된 이승만의 편지, 제대로 한번 읽어보라 1919년에 나라를 세웠다고 주장한 어떤 정치세력이라도 있었는지 묻는다 10년 전에 제기되어 그 세를 확산해 온 1919년 건국설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천박한 지성수준을 국제사회에 폭로하는 수치이다. 지난 칼럼에서 지적한 한 가지 이유는 이승만, 이동휘, 안창호, 김구 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역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그들이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힘겹게 투쟁하고 있다는 것 이상을 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원인 행위와 주체가 없는데 후대의 ..
The Olympics will only make the Korea crisis worse David Clay Large, (c) 2018, Foreign Policy(c) 2018, Foreign Policy In the lead-up to the 2018 Winter Olympics, scheduled for Feb. 9 to 25 in Pyeongchang, South Korea, representatives of the two Koreas have suddenly resumed direct talks, suspended two years ago, and Kim Jong Un's reclusive regime has elected to send a team to the games. South Kor..
美 "한국도 제재할 수 있다"…한미동맹 난기류 등록 2018.02.01 21:09 수정 2018.02.01 21:14 [앵커] 미국과 북한뿐 아니라 한미 두 나라 사이의 이상 기류도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은 주한 대사 지명을 철회하면서 이미 동의절차를 마친 우리 정부에는 통보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독자제재에 예외를 요구하자 "한국도 제재할 수 있다"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한국도 제재할 수 있다 이런 말은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빅터 차 주한대사 지명을 철회하면서 우리 정부에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미 측은 한국 측과의 적절한 협의 이전에 관련 상황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서도 우리 측에 대해 양해를 구하여 왔습니다." 후임 대..
[주목 이 사람 / 리 소테츠 류코쿠大 교수] “김정은 대(代)에서 北 붕괴할 것... 최룡해, 쿠데타 일으킬 힘 가져”'김정일 전기: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의 저자... “해상 봉쇄, 북에 가장 큰 고통 줘”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대륙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중국이 지금 한국을 우습게 보는 건 일본과 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과 가까워지면 한국을 두려워하게 돼 있다. 한·일이 힘을 합쳐 중국에 대적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한국인들은 외교적 실리보다 감정이 앞선다" 한국인 아버지를 둔 일본 국적 북한 전문가 리 소테쓰 류코쿠大 교수. 사진=허윤희 조선일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일대일로에 편입하면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는 ..
민중문화계 금과옥조 삼던 '풍자와 해학' 부활, 좌파 '멘붕' '586 꼰대들'의 말 듣지 않는 음악…2018년판 新민중 등장 벌레소년의 저항, 자유를 '라이프스타일' 삼은 2030 특징 김철홍 객원 칼럼니스트 닉네임 ‘벌레소년’의 ‘평창유감’을 듣자마자 내 머리에 떠오르는 질문은 “지금까지 좌파 예술론/미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던 사람들, 민중문화운동을 주도해 왔던 사람들은 이 새로운 문화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이다. 솔직히 말해 나는 그 대답을 안다. 한 마디로 ‘멘붕’(멘탈 붕괴) 상태다. 영혼이 가출한 그들의 표정이 내 눈에는 선하다. 사실 우파는 벌레소년의 등장에 깜짝 놀랐지만 좌파는 거의 기절초풍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이렇다. ‘풍자와 해학’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벌레소년 벌레소년이 ..
[단독]“北 평창참가는 핵 시간벌기용… 南 대화노력만으론 해결 못해” 윤완준 특파원 |2018-02-05 03:00:00 [美中 한반도 전문가 2인 인터뷰]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 《 문재인 정부는 9일 개막하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및 북-미 간 대화 모드를 조성하려 노력한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대북 강경 방침을 계속 강조한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코피 터뜨리기(bloody nose·제한적 대북 선제공격)’ 전략 논란까지 불거졌다. 미국과 중국의 대표적 한반도 전문가인 대니얼 러셀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자칭궈 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이 본보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한반도 상황 진단은 이렇게 집약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위험하고, 김정은 정권은 무모..
술집·모텔·노래방으로 새는 ‘서울시 청년수당’ 조재연 기자 | 2018-02-02 11:53 취준생에 최대 300만원 지급 사용범위 너무 넓어 악용 속출 ‘상품권깡’으로 현금화도 가능 서울시 “일부제외 큰문제 없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서울시 청년수당’의 수급자가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각 7000명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만 19∼29세 미취업 청년 5000명을 선정, 하반기에 매달 50만 원씩 6개월간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급했다. 청년수당 수급자는 우리은행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금을 인출해 사용해도 내역만 소명하면 된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2016년 도입됐으나 당시 정부와의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