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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와 동학 (근현대사 연구회)
김구와 동학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구가 어린 나이에 동학군의 해주전투에 참여하는 등 동학혁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고 찬양한다. 또한 스무살 무렵엔 민비 살해범으로 추정되는 일본 육군 장교 스치다의 살해를 국모에 대한 복수라고 하여 또한 칭송한다. 동학이 몰락한 가장 큰 원인은 민비 정권의 요청으로 2000명의 청군이 아산만에 상륙한 소위 청병조칙 때문이었다. 일본은 청군의 이러한 움직임에 1885년에 맺어진 천진조약을 빌미로 조선에 파병하여, 결국 청나라와 일본 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그 청일전쟁 와중에 일본군과 조선 관군의 연합군에 의해 동학농민군은 힘없이 괴멸될 수밖에 없었다. 백범일지에 기록된 바와 같이 김구가 동학농민군의 주도적인 인물이었다면 민비의 죽음을 그렇게 슬퍼하고 흥분할 수 있었을까? 동학농..
역사/대한민국
2018. 9. 28.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