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ation

기획폭로에 의한 국정농단 과정 요약 (조갑제) 본문

역사/대통령 탄핵 반란

기획폭로에 의한 국정농단 과정 요약 (조갑제)

j.and.h 2017. 2. 19. 07:16
(다음은 2017.2.18 탄기국 집회 연설문 내용임)

기획폭로에 의한 국정농단 과정 요약:

“이렇게 틀을 딱딱 짜놓은 다음에 빵 터져 날아가면 이게 다 우리 거야.”

- 조갑제

*어제 태극기 집회에서 연설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실제 연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음).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태극기로 뭉치자, 조직으로 싸우자, 헌법의 힘으로 이기자!


김수현이 녹음한 이른바 고영태 관련 녹음파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데는 세 언론기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정규재 TV, MBC 그리고 조갑제닷컴입니다. 박수를 보냅시다. 언론의 반란은 양심 있는 언론인이 진압해야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일어나라 진짜 기자들이여!

고영태 녹음파일에 나오는 일당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1. “좀 더 강한 것으로 한꺼번에 터트려야 한 방에 죽일 수 있지.” “그것 친 다음에 코피 팡팡 터트릴 수 있어.”
1. “최순실의 국정개입으로 끌고 간다. 최순실은 지는 해이고, 박 대통령도 끝나는 거야. 걔한테 받을 게 뭐가 있다고.” 운운.
1. “친박 죽이고 비박에 줄을 대자. 기름을 확 부어서 친박 죽여버리면 다음 대권주자는 비박에서 나온다.”
1. “내가 재단에 부사무총장으로 들어가야 해. 거기는 우리가 장악해야 해.” “형, 거기는 500억원이니까 괜찮다니까요.”
1. “이렇게 틀을 딱딱 짜놓은 다음에 빵 터져 날아가면 이게 다 우리 거야.”
1. 노승일, JTBC와 인터뷰, “박근혜와 거머리 같은 최순실과 삼성과 싸워야 한다.”

그 뒤의 사태 전개를 보면 녹음파일에 나타난 기획폭로자들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고영태를 핵심으로 하는 7인방이 최순실에게 기생하여 정부를 상대로 이권을 챙기다가 최순실이 힘이 빠지는 임기말을 노려서 최순실뿐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세력과 삼성그룹을 파멸시킨 다음 K스포츠 재단 등을 장악하기 위하여 최순실에 대한 비리정보를 1년 이상 불법적으로 수집, 이를 TV 조선 기자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이들은 몰래 CCTV를 장치하고 최순실 자료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정보를 축적한 다음, TV 조선을 통하여 지난해 7월부터 치밀한 시나리오에 따라 폭로를 시작합니다. TV 조선이 폭로를 주도하고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가세하다가 조작의혹이 많은 JTBC의 태블릿 보도가 결정타가 되었습니다.

그 뒤 사태 전개는 고영태 그룹이 예상한대로 흘러갑니다. 먼저 全 언론이 가세, 최순실 마녀사냥을 하니 박근혜 대통령은 패닉상태에 빠져서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사과만 거듭하고, 언론은 더욱 고무되어 대통령을 동네북으로 삼아 두들기고 발가벗기면서 검찰과 함께 인민재판에 열중하였습니다.

기록적인 오보, 날조, 왜곡, 편향 보도가 쏟아지고 드디어 북한노동신문으로부터 칭찬까지 받습니다. 왜 칭찬을 하였겠습니까? 남조선 공산화 전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니 그렇게 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래의 대표적 조작보도는 거짓의 산을 만든 一例에 불과합니다.

1. 최순실이 단골로 다니는 마사지업소 주인을 케이스포츠 재단 이사장으로 추천하였다.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서울대 박사 학위 소지자이고 교수출신입니다.
2. 차은택이 밤에 청와대로 들어가 여성 대통령과 밀회하였다. 거짓말입니다. 동아일보가 앞장 선 오보입니다.
3. 세월호 침몰 날 청와대에서 굿했다. 거짓말입니다.
4. 일곱 시간 동안 대통령이 얼굴 시술을 하였다. 최순실을 모시는 8선녀가 있다. 최가 대통령 전용기 타고 다녔다. 사드배치도, 국정교과서 개혁도 최순실 아이디어이다. 다 거짓말입니다. 
5. 미국정부가 촛불시위를 지원하고 미국대사관이 소등하여 촛불시위에 동참하였다. 거짓말입니다.


조중동과 종편과 한겨레가 한 목소리로 대통령을 난타하면서 촛불시위를 미화하고 선동하니 친박세력은 침묵하고 김무성 계열은 이념적 배신을 합니다. 좌파와 손잡고 그 좌파와 싸운 대통령을 몰아내려는 행동에 나섭니다. 정치집단으로 변한 검찰은 고영태 일당의 불법행위는 덮어 지금껏 피의자 진술 조서도 받지 않으면서 면책특권이 있는 대통령을 피의자로 모는 인민재판 식 수사를 하기에 이릅니다. 정치검찰, 선동언론, 야당, 여당내 배신자 그룹이 촛불시위와 한통속이 되어 판을 키우는 사이에 국회가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한 자체조사도, 토론도 한 번 없이 쓰레기 같은 소추장을 근거로 1주 만에 대통령을 졸속으로 탄핵소추,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켜 청와대에 유폐시켜놓고는 야당이 추천한 박영수 특검을 앞세워 애국자 사냥을 하면서, 혁명적 공포분위기를 조성, 헌법재판소를 압박, 빨리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합니다. 고영태 일당의 기획폭로대로 진행된 과정입니다.

이제, 고영태 일당이 일부 언론과 합작한 기획폭로가 발단이 되어 드디어 국민이 뽑은 정권이 소매치기 당하여 종북좌파 세력에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이것은 언론의 난이요, 정권사기단에 의한 정권찬탈이며 국민이 만든 정권을 무력화시키는 과정에서 수많은 월권, 불법, 거짓선동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반역이요, 내란선동이요, 대역죄라고 생각합니다.

K스포츠는 이미 고영태그룹이 물리적으로 장악, 정동춘 이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언론과 야당은 이 재단이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私有物이라고 몰아붙였으나 지금은 고영태 일당의 戰利品이 되고 있습니다.

정동춘 이사장은 헌재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건은 최순실과 고영태의 私益추구와 갈등에서 비롯되어 고영태 그룹, 종편 기자, 일부 야당의원들이 가세하여, 대통령의 문화융성 및 한류세계화 국정사업을 왜곡한 고영태 그룹의 재단 장악 음모입니다.”

정리합니다.

1. 탄핵사태의 몸통은 최순실도 박근혜도 아닌 고영태, 선동언론, 정치검찰, 월권적 특검, 새누리당의 비박계 배신그룹, 갑질 국회, 촛불시위대입니다. 최순실은 깃털입니다.
2. 따라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아니라 고영태의 국정농단입니다. 검찰, 특검, 국회, 언론 등 국가기관이 소수의 바람잡이에 끌려가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는 부끄러운 사건입니다. 정권사기단에 의한 정권소매치기 기도 사건입니다. 
3. 불법, 선동으로 대통령을 무력화시킨 점에서 반역입니다. 태극기 시위대는 반역 진압군입니다.
4. 이 기획폭로자들은 그러나 좌익세력에 이용당하여 대한민국의 조종실을 사드 배치 반대 세력, 즉 김정은을 편드는 세력에 넘겨주게 될지 모릅니다. 지금 특검이 하고 있는 짓들은 이들이 집권하였을 때 무슨 짓을 할 것인지를 내다보게 하는 예고편입니다. 박근혜 몰아붙이기, 김기춘 구속, 이재용 구속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고, 북한정권과 대결하고, 종북좌익을 소탕하려고 노력했으며, 가장 많은 일자리와 세금을 낸 사람들을 골라내 斷罪하려는 의도입니다. 즉 애국을 죄로 규정하고, 애국자를 제거하겠다는 것입니다. 정권이 이런 식으로 바뀌면 우리를 부역자로 몰아 처단하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생존투쟁 차원에서 싸워야 합니다.
5. 이 자들이 그러나 예상하지 못하였던 것은 우리 태극기 시민들입니다. 기획폭로에 넘어가지 않고 맨정신을 가진 국민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거짓이 판 치는 세상에선 진실을 말하는 게 혁명이라고 하는데 진정한 국민혁명군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6.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관들에게 충고하여야 합니다. 머리 좋으신 분들이 좋은 학교 나오시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헌법을 수호하는 최고 기관에 가 계시는데, 한 줌도 안 되는 고영태 그룹의 기획폭로에 넘어가 이 근사한 나라를 넘기는 데 협력해서야 되겠습니까?
7.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충고합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마음 놓고 상의할 수 있는 부모도 남편도 형제도 가까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절대로 정신줄을 놓아선 안 됩니다. 우리가 있습니다. 힘 내세요! 탄핵 기각이 되면 대통령직에 복귀하여 대한민국을 청소하고, 인용이 되어 물러나면 국민의 한 사람이 되어 태극기 집회에 나와서 같이 싸웁시다. 잔다르크처럼 유관순처럼 목숨을 걸고 같이 싸웁시다. 그리하여 나라를 같이 구합시다.

대한민국 만세, 국군만세, 자유통일 만세, 태극기 부대 만세.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