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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한민국

GM본사와 한국 GM의 진실

j.and.h 2018. 2. 16. 10:14
[GM본사와 한국 GM의 고금리 돈놀이로 경영악화?]

기자라면 팩트를 정확히 챙겨야 한다.
GM한국지사가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하니 좌파 시각에 물든 기사들이 도배를 한다.

그 가운데 GM지사가 미국 본사에게 연평균 5%의 고금리로 돈을 빌리고는 이제까지 4천억이 넘는 이자를 냈다는 비난 주장이 있다.

하지만, 팩트를 조사해 보면 이렇다.

1. 한국GM이 운영자금 부족을 이유로 글로벌GM(GM홀딩스)으로부터  4년간 2조4천억원을 차입했는데, 이자율이 연 5%로 높아 해마다 1천억원을 지급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 총액이 약 4600억원이다.

2. 그러면 한국 GM은 그 돈을 어디에 썼던가?

산업은행이 보유한 1조7천억원(약 15억달러)어치 우선주를 사들이는데(상환) 재원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2012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5년간 산업은행 우선주에 최대 연 7%의 현금배당을 지급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면 생각해 보자. 산업은행이 보유한 우선주 현금배당 이율이 7%고, GM에서 빌리는 이자가 5%라면 당연히 이를 까는 것이 GM지사로서는 이익이다.

그래서 GM의 주장은 오히려 이자율 5.3% 차입으로 15억달러의 1.7%(7-5.3%)에 해당하는 이자비용을 절약했다는 거 아닌가.

이게 문제라면 GM지사에게 물어야 할  것은 '왜 한국에서 더 싼 이자로 빌릴 수 없었냐?' 여야 한다. GM 지사가 뭐라고 했나? ' 싼 이자는 고사하고 빌려주려는 은행이 없었다' 아니었나. 그러면 한국의 은행들은 왜 GM본사만큼 리스크를 걸 생각을 못했나?

이런 팩트가 왜 왜곡됐나?
국회 정무위에서 빨갱이 민주당 의원들 개판 국정감사로 외국 기업 엿먹이려 엉터리 주장들을 했기 때문인데, 이걸 기자들이 아무 검증없이 받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미래한국 한정석 페북 201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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