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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한민국

박찬주 대장 갑질

j.and.h 2017. 10. 19. 13:53
박찬주 장군 측근 중 한 분이 제 글에서 바로 잡아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해서 그 부분을 올립니다.

수정 요청 내용

1. 고물상업자에겐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 아들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됩니다.
☞  희귀병으로 위독했던 것은 사실이나 시한부 일생을 살았던 것은 과장된 표현입니다.

2. 항공권 선물 관련
☞ 박장군 내외가  휴가때 부산, 제주도로 여행갔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형제 지낸 두가족은 항공권과 숙박비는 나눠 결제함. 심지어 여행시 식사비도 번갈아냈다고 함.

3. 대대장 관련
☞ 대대장 발령난 중령의 부모님이 위독했던 것은 사실. 만약 발령지 변경을 못할 경우 전역까지 생각함.
박찬주 장군이 부관을 통해 알아보니 그 중령은 다자녀가정 혜택으로 발령지 선택 우선권이 있었음. 박찬주 장군은 부관을 통해 알아본 내용을 통보해 준 것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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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요청 사항 2.
1. 변호사님이 제글을 읽어 보시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부분이 있다고 하셔서 수정사항 2번째 올립니다.
영장과 관련된 부분에서 영장이 날조 된 것이 아니라 영장의 제목란에 죄목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건네준 상황이 글과는 다르게 전개 되었다고 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기에 그 부분을 바로 잡습니다.
원문은 그대로 남기겠습니다. 그래야 여러분들도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아실 수 있으니까요.

2. 기사들에 나온 것처럼 무혐의가 아니라 기소를 안 한 것이라고 합니다.

변호사님까지 확인하신 글이기에 더 이상의 수정은 없을 듯 합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 제공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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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장군 뇌물죄로 기소... 그 전말

1. 공관병 갑질  사건은 무혐의 처분 받았습니다.
왜일까요?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습니다.
신문등에 나왔던 줄무늬 티셔츠 그 공관병. 장군가족이 휴가 나간 사이 자신이 숨겨 놓은 휴대폰 찾으러 가려고 장군 1호차 훔쳐 몰고 나가다 헌병에 잡힌 인간입니다. 영창에 있는 동안 장군 사모님이 음식등을 챙겨주고 면회도 수차례 다닐 정도로 잘 챙겨주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부대를 가서도 사고를 치고 또한번 영창을 갔다고 하더군요.
웃기는건 이 친구가 둘째 아들 바베큐 파티에 가서 잘 놀고, 심지어 여자도 소개 받을 정도로 아주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베큐파티때문에 공관병들을 부려먹었다는 이야기도 거짓입니다. 그 증거로는 사진이 있습니다.

2. 박찬주 장군 사모가 아들같아서 그랬다는 발언... 실제 공관병들이 쓴 편지에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3. 자살시도한 공관병. 본래 군단장에 있을때 공관병입니다.사령관으로 가면서 그 친구가 장군과 사모에게 같이 데려 가 달라고 했답니다. 그 친구의 성격이 지나친 결벽증등 예민한 성격이라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우울증도 앓는 등 관심사병이었습니다. 장군 수하 부하들은 그 친구 안데려가는 것이 좋다고 말렸으나 장군과 사모는 그 병사의 사정을 알기때문에 같이 데려 갔답니다.
군단장 공관에서도 잘 지내던 그 병사가 자살을 시도한 계기. 더 많은 말 아끼겠습니다. 그 줄무늬 티셔츠.

4. 냉장고. 이건 증거 다 있습니다. 무혐의입니다.

이렇게 갑질 사건은 아무런 증거도 없고 증인도 없습니다. 그 줄무늬티셔츠마저 검찰 조사 안 받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희한한 일이 생깁니다. 군검찰이 영장없이 수색하러 온 겁니다. 영장이 없다기 보단 날조된 영장으로 집 수색을 하려 했죠. 거기다 박찬주 장군이 변호사 사무실 방문 한 날 변호사 사무실에 가짜 영장을 들고 옵니다. 변호사는 아무것도 줄 필요 없다고 장군에게 말을 해주지만, 아무것도 숨길것이 없다며 핸드폰을 건네줍니다.

이 폰에 있던 카톡에서 고물상의 한마디 적혀 있던 것을 빌미로 구속 수사를 시작합니다.

1. 3여년 전 박찬주 장군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고물상의 부탁으로 형제들에게 부탁하여 본인 돈과 합쳐서 2억2천을 빌려줍니다.
올해초 장군이 언제 갚을 거냐고 카톡을 남기니, 고물상업자가 형님 나중에 이자로 5천드리겠습니다 라고 대답한 것이 뇌물죄의 증거랍니다. 재미있는건 원금은 물론 이자도 못받았다는 것.

2. 7백만원 향응을 해명 하려면 장군과 고물상의 관계를 아셔야 합니다.
고물상업자의 아버지가 장군 출신이라 10여년 전 그 분 행사에 박장군이 참석하면서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고물상업자에겐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 아들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 둘째 아들이 중환자실에서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장군이 방문 합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장군은 둘째아들을 붙잡고 기도를 드립니다.
놀랍게도 그 둘째 아들은 그 다음날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지금은 건강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지금도 둘째아들은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며 장군의 사진을 방에 걸어 두었다고 합니다.
고물상업자에겐 박장군은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친분을 쌓은 박장군 내외와 함께 식사를 한 금액이 7백만원입니다. 10여년간 함께 밥을 먹은 돈이 7백만원입니다. 늘 그 두 부부만 함께 한 것이 아니라 지인들도 함께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밥 먹은 돈 7백만원이 향응입니다.

3. 아! 그 7백만원 안에 항공권과 숙박권이 녹아 있죠. 제주도를 워낙 좋아하는 박장군 내외가 제주도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항공권과 숙박권을 선물 해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김영란법 시행 한참 이전입니다. 자기 아들 생명의 은인에 어찌보면 채권자인 박장군에게 단순 선물을 준 것 뿐입니다.

4. 대대장 임명건.  그 대대장이 보직을 받은 상태에서 박장군을 찾아옵니다.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마지막 군 생활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복무하고 싶다고. 그러자 박장군이 그 대대장을 고향과 가까운 곳으로 보직을 받을 수 있게 알아봐 줬다고 합니다. 이게 끝. 보직을 옮겨준것이 아니라 알아봐준 것. 방법을 알려준 것 뿐입니다.

이것이 박찬주 장군 사건의 전말입니다.
공관병사건으로 잡아놓고 별건 수사를 한 것입니다.
게다가 7백만원 외식비와 받지도 못한 돈으로 뇌물죄 구속수사를 하고 기소한 것입니다.

페친분들 중에 언론에 종사하시는 분이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분들이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 미디어는 제게 취재를 하겠노라 했습니다.  제 말을 그대로 다 믿으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취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 군인권센터의 왜곡된 증언, 군검찰의 엉터리 수사에 대해 취재하고 우리측 말도 들어달란 말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반성하지도 않는 흉악범도 인터뷰해서 기사를 내보내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박찬주 장군의 이야기는 왜 안듣습니까? 어떻게 인터뷰 한 번 안 합니까?

예비군 장군들께 묻습니다. 당신들이 지켜낸 군이 이렇게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박장군 뿐입니까? 국방부, 합참 모두 청와대 꼭두각시 놀음 중입니다. 군기밀을 청와대는 알고 있는데 군은 모릅니다. 장군들 보직도 장관이나 합참의장이 관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일언반구 아무 말도 않고 침묵합니까? 현역들이 못하면 당신들이라도 움직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양심이 있고 소신이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행동해주십시오.

(박건우님 페북 펌)

사족: 그냥 대장 한 명 옷 벗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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