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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ation
(( 김진태 논평 )) 남북회담 공동보도문이 김정은 신년사를 베껴 왔습니다.(별첨 대조표 참조) 벌써부터 김정은의 지시사항을 충실히 받아적는 공동정권이 된 겁니까? 아니면 문구 하나도 새로 작성할 능력이 없는 겁니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북측에 휘둘렸다는 것이고, 모르고 있었다면 더욱 한심합니다. 북측은 이 공동보도문에도 만족하지 않고 별도의 북측보도문을 냈습니다. 그럼 공동보도문이라 할 수도 없는데 신주단지 모시듯 합니다. 이러고도 남북 긴장완화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화자찬을 합니다. 츨처: 김진태 의원 페북 ======== 소름 돋는다. 이 정도면 국헌준수 국체보존의 생각이 없다.
박찬주 전 대장 "헌병대 지하영창서 적국 포로처럼"…민간법원 첫 출석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됐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민간법원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박 전 육군 대장은 재판의 위법성을 주장하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10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송경호)는 특가법 상 뇌물수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전 대장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그간 박 전 대장에 대한 재판은 군사법원에서 진행돼 왔으나 대법원이 최근 재판을 민간법원으로 이송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박 전 대장은 고철업자에게 5억원대 돈을 빌려준 뒤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자를 받고, 군 사업 관련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향응을 받은 혐의(특가법 상 뇌물)로 군..
[월간조선] 해외 親北단체의 ‘컨트롤타워’ 조선친선협회(KFA)의 지령문 단독 입수 崔祐碩 月刊朝鮮 기자 | 2014/06/19 11:41 세월호 참사(4월 16일)로 인해 온 국민이 한창 슬픔과 분노에 빠져 있던 지난 5월 7일 ‘조선친선협회(The Korean Friendship Association·KFA)’는 회원들에게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라는 주장을 퍼뜨려 여론을 선동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월간조선》이 입수한 지령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KBS 임직원 여러분! 여권 우위로 재편된 KBS 이사회에서 저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하였습니다. 다음주 의견진술을 들은 뒤 조만간 해임제청안을 의결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야당 추천 이사를 사퇴시키거나 해임하고 현 정부여당이 추천한 이사가 과반수를 넘기자마자 전격적으로 이뤄진 일입니다. 하지만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지난 수개월 간 KBS와 MBC에서 진행돼온 일련의 과정을 상기해보면, 여권 추천 이사가 다수를 차지한 뒤 곧바로 사장 해임을 시도할 것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습니다. “야당이 추천한 이사를 퇴진시켜 이사회 구성을 바꾼 다음 사장을 교체한다”는 민주당의 방송장악 문건은 이제 완성 단계에 진입한 셈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사장 퇴진을 내건 파업사태 와중에..
"대한민국 위상·정체성 송두리째 무너져" 前외교관 51인 시국선언 3不약속·재외공관장 인사철회 및 문정인·강경화 해임 촉구 문재인 정부가 집권 첫 해를 막 넘긴 시점 '시국선언문'이 나왔다. 전직 외교관 수십 명이 10일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그동안 피땀 흘려 쌓아온 대한민국의 위상과 정체성이 도처에서 송두리째 무너져 내린다"며 행동에 나섰다.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조원일 전 주베트남대사를 비롯한 51명의 전직 외교관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내 이같이 밝히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즉각 해임할 것 ▲중국에 대한 3불(3不, 사드 추가 배치·미국 MD 참여·한미일 군사동맹 발전 모두 거부) 약속을 철회할 것 ▲위안부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기밀 공개 등의 ..
[다산칼럼] 정권이 곧 국가인 대한민국 정권은 국가경영을 위임받은 '대리인'에 불과 '자문위' 형식 빌려 국민 뜻 오역하지 말고 개헌으로 국체(國體) 흔들 수 있다는 생각 버려야 조동근 빌 클린턴은 “바보야, 중요한 것은 경제야(It’s economy, stupid)”라는 촌철살인으로 민주당 후보로는 12년 만에 미국 제4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국민의 지지로 백악관에 들어가지만 4년 임기 동안의 백악관 임차인일 뿐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그는 미국을 뜯어고치겠다고 하지 않았다. 대신 미국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고 미국에 봉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민주 사회에서 정권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정권은 선..
'지금 북한을 폭격해야 한다.' (It's Time to Bomb North Korea - Foreign Policy) 작성자: 급변시대 (Foreign Policy)라는 격월로 발행되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잡지가 있습니다. 포린 어페어스와 함께 국제 문제 전문지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는데,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가 미국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반면, 포린 폴리시는 상대적으로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Edward Nicolae Luttwak (born 4 November 1942)라는 군사전문가이면서, 미정부, 안전보장회의, 미 육해공군, 나토 등에 두루 자문을 하는 주요 인물이 금일 아주 이례적인 직설적인 톤의 기고를 했습니다. (물론, 미국정부의 공감대 하에 '..
[김철홍 칼럼] 1987년 실제와 영화, 그리고 2017년-영화가 보여주지 않은 30년 전 6월 항쟁의 한 '불편한 진실' 알고 있나 -시간 지나 보니 진정한 승자는 주사파였고 패자는 자유민주주의 세력 -지난 한겨울 '태극기 시위대'는 30년 만에 각성한 넥타이 부대 -좌파가 장악한 교육의 주도권부터 되찾아와야 한다 김철홍 객원 칼럼니스트 영화 ‘1987년’을 2017년 12월 31일 저녁 10시에 보았다. 영화를 본 뒤 머리에 떠오른 첫 번째 생각은 “맞다. 2017년에 우리가 경험한 모든 일은 사실 1987년에 시작된 일이다”였다. 1987년에 심겨진 씨앗이 30년 동안 자랐고, 그 결과 우리는 2017년을 수확하게 되었다. 도대체 1987년에 무엇이 심겨졌기에 30년 후 우리는 대통령 탄핵과 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