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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에 진실을 알리는 두번째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 이하 대자보 전문 - > 고려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중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폭행, 중국 정부의 홀대와 “혼밥” 등 많은 논란들로 떠들썩했지만 사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대학교 연설이었습니다. “마오쩌둥 주석이 이끈 대장정에도 조선청년이 함께 했다”, “중국과 한국은 근대사의 고난을 함께 겪고 극복한 동지다”, “중국과 한국이 ‘식민제국주의’를 함께 이겨낸 것처럼 지금의 동북아에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 이 연설을 통해 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사람중심”의 근본정신이 바로 어떤 것인지 그 실체를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 “마오쩌둥이..
[김세형 칼럼] 중국夢은 개꿈이다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양국 MOU 서명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김세형 칼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한국을 길들이는 정책을 개집접근 방식(dog house approach)에 비유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꿀 때까지 괴롭힌다. 그래도 말을 안 들으면 개집에 가둬서 벌을 준다. 끝내 거부하면 처벌기간을 둔후 개집에서 꺼내주면 개는 고마워한다는 논지다.2017년 11월 11일자 기사였다. 그로부터 한 달여 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주석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기 몇 시간 전 수행기자 2명이 중국 공안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터졌다. 정상회담 테이블에 앉기 전 문 대..
[전문기자 칼럼] 중국의 한국 홀대, '계산된 외교술'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놓고 '홀대냐, 아니냐'로 여론이 둘로 갈렸다. 외교 문제까지 국론이 분열돼 우리끼리 지지고 볶는 게 한국의 현주소다. 이런 모습을 반길 나라는 아마도 중국과 북한일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으로 향해 있는 시선을 밖으로 돌리는 일이다. 중국이 왜 문 대통령을 역대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와 다르게 대접했고, 그 뒤에 숨은 중국의 의도가 무엇이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그림을 읽는 일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강대국 전략 게임과 주변국 근린 관계를 관리해온 외교 강국이다. 단어 하나와 표정 하나에도 외교적 메시지를 담는 나라다. 그런 중국이 우리 대통령을 베이징에서 ..
수치를 모른 추미애 중국에서 촛불 찬양박원순 문재인도 촛불난동을 국제사회에서 찬양 박원순 서울시장이 촛불난동을 유럽에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자랑하고, 문재인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유엔에서 촛불난동을 ‘민주, 평화, 행복의 상징’으로 떠들어대면서, 한민족을 후안무치한 야만족으로 추락시킨 것에 이어, 김대중 비서출신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끄러운 줄 모르고 ‘군중쿠데타’를 공산당 1당 독재국가인 중국에서 자랑했다고 한다. 뉴스1은 “(추미애 대표가) 3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이 주최한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에서 ‘촛불혁명으로 인한 정권 교체’를 거듭 강조하면서 평화를 위한 세계 정당의 역할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하다못해 ‘의법치국(依法治國)’을 강조하며 법적 질서를 강조하는 시진핑이 추미애의 촛불..
‘독립’을 생각한다 끊임없이 외세에 굴욕당했던 한국. 지금도 북한 문제에 주도적으로 못 끼어. 안보는 독립 지키는 마지막 보루… 진영에 갇히지 말고 나라 먼저 생각해야 원장나라는 배타적인 경계 안에서 공통의 가치와 이익을 함께 누리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기 위해 만든 제도다. 여기서 ‘배타적’이라는 말은 나라의 근본 토대를 표현한다. 배타적으로 확보되는 존재성이 바로 ‘독립’이므로, 독립은 나라의 존엄을 가리키는 가장 선명한 명제다. 정상적인 나라라면 자신의 ‘독립’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는 일에는 가장 예민하고도 과격하게 반응해야 한다. 얼마나 견결하게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느냐가 ‘독립’을 지키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를 증명한다. 중국도 ‘핵심 이익’이라는 사항을 정해 놓고 국가로서의 위엄을 과시한..
얼마나 한국을 무시했으면…도 넘은 中CCTV 국빈방문 앞선 인터뷰에서 '사드' 관련 질문 다그치듯 질문… 中 정부도 결례도 잇따라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중국 CCTV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 해당 인터뷰는 당초 12일 밤에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측은 돌연 11일 밤에 방송하겠다고 통보했다. ⓒ청와대 제공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중국의 외교 행태가 도를 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정부의 외교적 결례에 이어 중국의 국영방송인 〈CCTV〉의 인터뷰어까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례에 가까운 질문을 하는 등 중국 특유의 안하무인식 태도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문재인 대통령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드를 포함한 '3불 정책'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CCT..
[따져보니] 북한은 왜 80조를 요구했나 [앵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들인데 이 80조원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최현묵 기자와 하나 하나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조건으로 80조원을 요구했다, 너무 큰 돈이라 감이 잘 안오는데 먼저 북한의 경제 규모와 비교를 좀 해 볼까요? [기자] 네, 간단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80조원은 북한의 연간 국내총생산의 두 배가 넘고, 북한 주민 2500만명에게 1인당 320만원씩 나눠줄수 있는 돈입니다. 우리나라 내년 국방예산 43조원의 두배에 가깝고 전체 예산의 약 5분의1 규몹니다. [앵커]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액순데 북한이 대화할 생각이 없어서 이런 터무니없는 큰 돈을 요구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기자] 그럴 개연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